부동산 투자자나 전세·월세 세입자든 ‘임장’은 반드시 거쳐야 할 중요한 과정입니다. 임장은 단순히 집을 구경하는 게 아니라, 주택의 실질적 상태와 투자 또는 거주의 위험 요소를 직접 확인하는 절차입니다.하지만 막상 현장에 가면 인테리어가 예뻐서, 햇살이 잘 들어서, 중개인의 말이 그럴싸해서, 하자 여부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.실제로 한 투자자는 깔끔한 신축 빌라를 보고 입주를 결정했지만, 두 달 후 누수로 인한 천장 곰팡이와 누전 문제를 겪었습니다.눈에 잘 띄지 않지만, 확실히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‘하자 유형’들이 존재합니다.이번 글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7가지 부동산 하자 유형과 함께, 임장 시 무엇을 체크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기준을 안내드립니다.1. 곰팡이 흔적: 화장실, 창틀, 천장..